맵식스, 365일의 예열 완료 "연금복권 같은 팀 되고파"

작성자
dreamtent
작성일
2017-06-12 17:51
조회
142
201706091139115046450_20170609121851_01_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맵식스(MAP6)가 열일을 약속했다.

맵식스는 지난 달 23일, 정확히 365일 만의 새 앨범 '모멘텀(MOMENTUM)'을 발표했다. 세련된 섹시함을 품고 있는 타이틀곡 '아임 레디(I'm ready)'로 3주 째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긴 공백기의 아쉬움을 달래듯 맵식스는 남다른 팬 사랑과 음악적 성장을 활동 내내 증명하고 있다.

공백기가 길었기 때문일까. 활동 3주차에 접어든 것에 관해 썬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마음 같아서는 1년 동안 활동하고 싶다"고, 민혁은 "하루하루 시간이 가는 게 아쉽다. 오늘을 영원히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혁은 "저희보다 데뷔는 늦지만 활동은 더 많이 하신 분들도 굉장히 많더라. 정말 부럽다. 공백기가 없었다면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저희를 알아주셨을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있다. 그래도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아임 레디'는 맵식스에게 터닝 포인트로서의 의미도 갖는다. 제이준은 "많은 분들이 세련되고 멋있어졌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게 활동 중"이라며 "변환점을 뜻하는 앨범명 '모멘텀'에 앞으로 상승곡선을 타고 높이 뛰어오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오랜만에 나온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맵식스를 알리고 높이 뛰어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민혁 또한 "최대한 많은 맵식스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회사에 많이 어필해보겠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그래서 신곡 중에서도 많은 킬링파트가 포착되고 있다. 제이준은 "민혁 형이 혼자 웃다가 '아 유 레디?' 하고 묻는 부분"이라며 "이 곡과 잘 어울리는 표정이 돋보인다"고 꼽았다. 민혁은 엔딩의 슬레이트 댄스를 골랐고, 썬은 "제이준과 제이빈, 일명 JJ 쌍둥이가 끼부리는 장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음악적으로도 이전 활동곡 '스톰'이나 '매력발산타임'과 '아임 레디'는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민혁은 "좀 더 남성적이고 치명적인 섹시함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썬은 "아직 저희 만의 색깔을 완전히 찾지 못 해서 여러 가지를 해보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임 레디'처럼 섹시한 곡이 마음에 든다"고, 제이빈은 "팬 분들에게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자체적으로 고민하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고 있다. 팬 분들 반응은 항상 좋다"고 전했다.

이런 팬 사랑은 수록곡 '시간이 지나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싸인은 "멤버들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각자 만든 다섯 곡 가운데 좋은 가사와 소스를 모아서 완성시킨 노래"라고 말했다. 썬은 "맵식스 전체에게 의미 있는 팬송이자,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 드리는 선물"이라고도 소개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느껴진 맵식스의 주요 강점 중 하나는 멤버들끼리의 돈독하고 친한 모습이다. 제이준은 "무대 아래에서 형제 같은 저희들의 모습을 보고 인간미와 친근함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썬은 "멤버들 키도 굉장히 비슷하다. 깔창도 안 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얻고 싶은 수식어는 '연금복권'이다. 썬은 "오래 가는 팀이 되고 싶다. 그러면서도 긁어서 뭐가 나올지 모르게끔 궁금증을 유발하는 팀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금복권처럼 안정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열일을 약속하기도 했다. 제이준은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게 빨리 나오고 싶다. 더 좋아해주실 만한 걸 찾아서 빨리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썬 역시 "활동할 때마다 밝고 재밌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마지막이 아니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저희를 계속 좋아해주시는 팬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더 사랑하겠다"고 인사했다. 긴 만큼 확실한 예열을 마친 맵식스의 열일을 기대한다.

popnews@heraldcorp.com